최종편집 : 2024-04-25 20:09 (목)
충주 ‘수안보 와이키키’, 미디어아트 복합휴양시설로 재탄생
상태바
충주 ‘수안보 와이키키’, 미디어아트 복합휴양시설로 재탄생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5.07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시·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392억 투자협약 체결

충주시가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대표 김주연)과 392억 원의 민간개발 투자협약을 7일 체결함에 따라, 지난 2017년 이랜드가 와이키키 개발을 포기한지 4년만에 ‘구)수안보 와이키키 리조트’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수안보 와이키키
수안보 와이키키

이번 협약에 따라 구)수안보 와이키키 리조트는 미디어아트 전시장과 식물원 카페, 53실 규모의 객실을 갖춘 미디어아트 복합휴양시설로 새롭게 조성된다.

와이키키 리조트의 기존 연회장과 지하공간 1~2층을 활용해 제주도의 손꼽히는 명소인 ‘아르테 뮤지엄 제주’과 같은 미디어 작품 전시장을 조성하고 빛과 음악을 이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물놀이와 공연시설로 사용했던 유리온실은 실내식물원 카페와 수생정원로 조성한다.

호텔 2~3층은 협소한 객실을 리모델링해서 최근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뉴트로 감성의 관광호텔로 개발한다.

수안보 와이키키
수안보 와이키키

김주연 케이클라비스 대표는 “새로운 와이키키는 구)와이키키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 트랜드를 선도하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갖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수안보 온천, 나아가 충주시의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그간 기업유치에 많은 노력과 성과를 거뒀으며 이제는 관광 분야에 집중해야할 시기”라며 “새롭게 조성되는 와이키키가 수안보온천은 물론 수안보 도시재생사업, 중부내륙선철도(수안보역) 등 지역 자원과의 시너지 효과로 수안보 관광 활성화의 증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충주시는 최근 2030 충주관광활성화 비전을 수립하면서, 최근 중원휴양레저타운 사업자로 원익컨소시엄을 선정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