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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궁궐 시식 즐기고 집안에서 궁중병과 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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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궁궐 시식 즐기고 집안에서 궁중병과 만들어볼까!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1.04.27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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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경복궁 시식공감·궁온 4~6월 개최

봄날 궁궐 나들이하며 왕들이 즐겼던 궁궐 음식 맛보고 집안에서 직접 궁중병과를 만들어볼 수 있는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와 ‘궁온 프로젝트’가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경복궁 외소주방에서 열리는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은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5월 1~9일 목~일요일과 5월20일~29일 중 수~일요일에 진행된다. 또 ‘궁온 프로젝트’는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4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중 매주 목요일 신청 접수를 받는다.

수라간 시식공감
수라간 시식공감

우선 ‘수라간 시식공감’은 드라마 등 미디어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궁중음식과 왕실 문화, 조선의 궁중요리사 대령숙수, 주방장이 만난 궁중 수라상, 수라간 궁녀들의 앞치마 이야기, 조선 시대 궁중잔치인 ‘연향’을 주제로 펼쳐지며 다섯 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시식공감 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즐길 때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경복궁의 특별한 장소 5곳을 소개한 야광 지도와 경복궁의 밤에 어울리는 야광 천가방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단, 수라간 시식공감dms코로나19 상황에 맞춰 1회 20명으로 제한하며,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한다. 표는 4월 28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경복궁 야간특별관람료 포함 금액해 1만 6천원이다.

또 ‘궁온 프로젝트’는 정해진 시간에 현장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던 궁궐 대표 유료 프로그램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집에서 편히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쌍방향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온 생과방-궁중병과 밀키트
온 생과방-궁중병과 밀키트

단순히 영상을 관람하거나 만들기 꾸러미(키트)만 배송받는 방식이 아닌, 궁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쌍방향 궁궐 체험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 ▲창덕궁 달빛기행 가상현실(VR) 영상 관람과 미니청사초롱, VR카드보드 등 달빛키트 체험하는 ‘온 달빛기행’ ▲제공된 밀키트로 생과방의 궁중병과를 영상을 보며 직접 만들어 보는 ‘경복궁 생과방; ▲별빛야행 영상을 보며, 제공된 궁중병과와 약차를 차려보는 ‘별빛야행’, ▲궁중문화축전의 세부 프로그램을 체헌하는 만들기 꾸러미 받아보는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궁온 프로젝트’는 먼저, 4월 29일 오후 2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 생과방’(무료‧선착순 회당 100명) 예매를 시작한다. 6월 10일까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온 별빛야행’, ‘온 달빛기행’을 순차적으로 예매(무료‧선착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궁온 누리집’,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양한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안전하게 궁궐의 멋과 맛을 즐기고 느끼는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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