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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MICE 회복도약 자금 5천개사에 200만원씩 총 1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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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MICE 회복도약 자금 5천개사에 200만원씩 총 100억 지원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1.04.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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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부터 3주간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5월 10일부터 순차 지급

서울시가 1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로 존폐 기로에 놓인 서울 관광업계의 회복·도약 자금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 관광 소상공인 5천개 사에 업체당 2백만 원씩,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은 최다 업체를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 지원이다.

지원대상은 폐업 업체를 제외한, ‘관광진흥법’, ‘전시산업발전법’ 상 5인 미만, 연매출액 10~50억원인 관광·MICE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지정된 서류만 제출하면, 적격요건 확인을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관광유람선업, 관광순환버스업 등 운수업의 경우 10인 미만, 연매출 80억원 이하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금 신청접수는 4월26일 10시부터 5월14일 18시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내 전용 웹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원금은 대상 적격여부 확인을 거쳐 5월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요건과 제출서류 등은 오늘(19일)부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원활한 서류 준비와 신청을 위해 ‘회복도약 자금 지원 콜센터’도 오늘(19일)부터 운영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정부가 지원하는 4차 재난지원금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받은 관광·MICE업체가 서울시 지원금 200만원을 받게 되면, 해당 업체에 대해 집합금지·제한업종에 대한 지원 수준(300~500만원)까지 두터운 지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제한적이나마 백신여권, 트래블버블 등의 논의가 이루어지면서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씩 커지고 있는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향후 서울시는 관광·MICE 업계와 함께 코로나19 종식 이후 다가올 서울 관광의 회복과 도약의 시기에 대한 대비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4월, 관광·MICE업계에 전국 최초로 융자가 아닌 직접적인 재정지원(사업비) 사업으로 선보였던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이후, 약 1년간 4차례, 총 2천 7백여 업체에 90억 규모의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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