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관내 관광지 도보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에게 대구여행 이야기와 추억을 재미있게 전달할 ‘청년 도보 문화관광해설사’를 신규 양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를 4월 중 모집·선발해, 5~6월 중 교육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선발 인원은 15명이며, 100시간의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평가를 통과한 사람은 7~10월 현장해설 실습교육(105시간)을 진행하고, 모든 과정의 이수자를 ‘청년 도보 문화관광해설사’로 선발, 활동하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서류는 15일 오후 6시까지 대구관광협회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청과 대구시관광협회 홈페이지의 청년 해설사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 모집·선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대구시에는 118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주요 관광명소 34개소와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해 활동하고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도보관광이 여행 트렌드로 부각됨에 따라 활동성이 강한 청년들을 도보 문화관광해설사로 양성해 이동 해설활동을 통한 대구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