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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고 싶은 풍경!  스위스 꽃길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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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고 싶은 풍경!  스위스 꽃길 로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4.13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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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퀴어의 봄
스위스 퀴어의 봄

코로나로 막힌 해외여행. 다시 만나고 싶은 풍경이 너무나 많다. 그중 하나가 봄날의 스위스다. 시리도록 맑고 투명한 알프스 대자연에 하나둘 꽃망울을 터트린 모습. 꿈길 같은 그 속을 거닐고 싶다. 

색다른 봄 만나러 ‘쿠어(Chur)’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쿠어(Chur)의 봄은 색다르다. 굽이진 골목과 역사적인 건물로 내리쬐는 따스한 햇살로 도시는 마법에 걸린 듯하고, 주변 들판은 다채로운 빛깔의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쿠어에서 빙하특급(Glacier Express)이나 베르니나 특급(Bernina Express)을 타고 봄꽃 기차여행을 떠나봐도 좋다. 

스위스 퀴어의 봄
스위스 퀴어의 봄

몽트뢰·브베이에서 만나는 눈같이 새하얀 ‘봄’

4월과 5월 사이, 몽트뢰(Montreux)와 브베이(Vevey) 근교 언덕은 눈이 내린 듯 새하얗게 변한다. 새하얀 나르시스 수선화가 들판에 흐드러지게 피어나기 때문이다. 이 진귀한 풍경에 스위스인들은 ‘5월의 눈’이라 부른다. 새하얀 봄꽃 향연을 제대로 즐기려면 레 자방(Les Avants)에서 종루(Sonloup)까지 퓨니큘러를 타보아도 좋고, 나르시스 길을 따라 하이킹을 즐겨도 좋다. 

몽트뢰·브베이에 피어난 하얀 수선화
몽트뢰·브베이에 피어난 하얀 수선화

뉴샤텔의 이름 모를 봄꽃길 따라 

봄이면 뉴샤텔(Neuchâtel) 마을의 뉴샤텔 호숫가에는 셀 수 없이 많은 꽃들이 만개한다. 호숫가를 따라 산책을 하다 보면 이름 모를 꽃들의 향내에 흠뻑 취하게 된다. 

뉴샤텔의 봄 풍경
뉴샤텔의 봄 풍경

모르쥬 튤립 페스티벌

매년 봄마다 열리는 모르쥬(Morges) 튤립 축제는 레만(Léman)호숫가에서 손꼽히는 봄맞이 축제다. 올해는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리는데, 마르쥬 마을 호반에 있는 랑데팡덩스 공원(Parc de l’Indépendance)이 다채로운 튤립으로 화사해진다. 이 기간 동안 약 300종의 다양한 튤립이 주변 마을에서 찾아 온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해 준다.  

모르쥬 튤립 풍경
모르쥬 튤립 풍경

꽃으로 물든 봄날의 베른

봄이면 베른(Bern)의 장미 정원(Rosengarten)에는 220종의 장미, 200종의 아이리스, 28종의 철쭉이 피어난다. 그 화려한 색채가 구시가지 풍경과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낸다. 

베른의 봄
베른의 봄

취리히 호숫가 꽃길 따라 느리게 걷기 

취리히(Zurich)의 호반 산책로엔 봄이면 다채로운 꽃들이 고운 자태를 뽐낸다. 그 중 가장 아름다운 꽃길은 호반 산책로 중앙에 있는 뷔르클리플라츠(Bürkliplatz) 광장의 전망 테라스에서부터 엥에(Enge)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호숫가에 피어난 화려한 빛깔의 꽃길따라 느리게 걷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취리히의 봄
취리히의 봄

장미 만발 ‘빈터투어’의 봄

취리히에서 멀지 않은 빈터투어(Winterthur)에는 2,900주나 되는 장미목이 심어져 있다. 장미 정원에서 바라보는 구시가지의 풍경을 벗 삼아 여유로운 봄 산책을 나서기 좋다. 

빈터투어의 봄
빈터투어의 봄

루가노의 꽃 공원

꽃을 좋아한다면 루가노(Lugano)가 제격이다. 매 봄마다 공원과 정원에 풍성한 꽃들이 피어난다. 산 그라토 공원(Parco San Grato)을 거닐어 보아도 좋고, 벨베데레(Belvedere) 정원에서 산책을 해도 좋다. 아열대 식물이 무성하다. 

루가노의 봄
루가노의 봄

 

<사진-자료제공 스위스 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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