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주요 3대 문화권(신라·유교·가야)을 중심으로 미디어아트를 입히고 야간 체험거리를 마련하는 ‘나이트경북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운영, 야간 관광 활성화 꾀한다.
‘나이트경북시그니처’는 경북만의 3대 문화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경북도내 강점인 청정 자연, 언택트 입지 등을 활용해 미디어아트 기획, 야간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자연이 주는 담담한 감동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선사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나이트경북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는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WITH ME!’ ▲예천 삼강문화단지 ‘북치고 마음밝히기’ ▲김천 사명대사공원 ‘빛의 응원가’ ▲슬립콘서트‘자면서 듣는’ 안동 병산서원·봉화 백두대간수목원·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 ▲경주뮤지엄나이트 등이 있다.
▷예천 삼강문화단지에는 어린이 동반 가족 캠핑족들의 발길을 잡는 북을 두드리면 하트가 나오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가칭 ‘북치고 마음 밝히기’)이고, ▷안동 선성현문화단지에는 기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에어벌룬(가칭 ‘WITH ME!’), ▷이미 ‘평화의 탑’으로 야간관광 명소가 된 김천 사명대사공원에는 방문객들의 동선 속 밝게 빛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칭 ‘빛의 응원가’)를 더해 3대문화권 사업장을 밝힌다.
미디어아트의 화려한 빛 대신 별빛 자연 속에서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편안한 잠을 청하는 ‘자면서 듣는, 슬립콘서트(sleep concert)’도 경북의 고즈넉한 밤 여유를 즐길 수 있어 힐링·치유 여행을 선사한다.
힐링·치유 야간프로그램 ‘자면서 듣는, 슬립콘서트’는 담백하고 아름다운 한국의 멋을 그대로 간직한 안동 병산서원, 명상중심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3대문화권 사업장인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 천혜의 자연 속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목원 봉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3곳의 경북 대표 관광지에서 장소별 2회씩 총 6회 운영될 예정이다.
또 ‘나이트뮤지엄투어(경주)’는 국립경주박물관을 비롯한 경주의 인기 전시․박물관 6곳 이상을 연계해 야간 개장하고, 야간 시간대 프리 패스권을 기획,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5월부터는 3대문화권 사업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관광 상품들이 속속 등장한다. 김천 사명대사공원,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문경 에코랄라,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 예천 삼강문화단지 등 5곳을 시작으로 사업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관광상품을 사업자가 직접 운영하면서 3대문화권 사업장 곳곳에 즉각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3대문화권 사업장의 입지적 여건(힐링, 청정), 경북의 고유자원이 가진 경쟁력, 내실 있는 체험콘텐츠를 활용한 ‘나이트경북시그니처’를 통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경북의 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북의 자연과 그 중심에 구축된 3대문화권 사업장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경북도>
http://blog.daum.net/macmaca/733
http://blog.daum.net/macmaca/2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