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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①]유럽·아시아의 절묘한 조화 천혜 절경이 어우러진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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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①]유럽·아시아의 절묘한 조화 천혜 절경이 어우러진 그곳!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1.11.21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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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매력으로 여행자들 유혹”

[투어코리아=유경훈기자] 억겁의 세월이 빚어낸 아름다운 풍광, 그 속에 담겨진 역사의 비밀, 그리고 사람들의 때 묻지 않은 미소. 베트남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베트남 여행은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하롱베이 고산족 마을인 사파 등이 있는 북부 ▲후에, 다낭, 호이안이 일렬로 배치돼 있는 중부 ▲너른 평지에 호치민과 메콩 델타가 자리 잡고 있는 남부 등 세 갈래로 나뉜다. 게다가 이들 세 지역은 여행지로서의 성격이 확연히 구분된다.

▲호치민 시청 야경

베트남은 지형이 마치 바나나처럼 길쭉한데다 거리도 멀어 모든 지역을 한 번에 보기란 쉽지가 않다.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전 여행기간에 따라 코스를 세밀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여행 기간이 1주일 내외라면 한 지역을, 열흘 안팎이면 두 지역을, 보름이 넘을 경우엔 북부에서 중부를 거쳐 남부로 종단 여행을 감행해도 좋을성 싶다.

▲호치민 벤탄시장

‘아시아의 파리’ 호치민
베트남 남부 지방에 위치한 호치민은 본래 베트남 공화국의 수도였던 곳으로 옛 이름은 사이공이다. 사이공은 프랑스인들이 점령한 후 배수시설을 설치하면서 도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때문에 특유의 역사적인 사적이 그리 많지 않다. 반면 푸른 숲에 둘러싸여 있는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오래 전부터 ‘아시아의 파리’로 불려왔다.

오늘날 호치민은 베트남 경제상업 중심지이자 가장 큰 항구 도시이기도 하다. 지대가 형성된 지는 불과 300년밖에 안되었으나 삼각주 지역의 비옥한 퇴적층에 위치한 만큼 농작물 수확과 산업용 목재 생산량은 대단한 수준이다.

- 호치민에서 떠나는 명소 여행


독립궁
호치민 여행에서 빼놓지 않고 꼭 들려야 할 곳은 ‘독립궁’(통일궁)이다.

▲호치민궁

한 때 프랑스 총독부의 영빈관으로 사용됐던 이곳은 1868년 프랑스식민지 정부가 인도차이나 전체를 통치하기 위한 건물로 건축했다.

이 건물은 월남 초대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당시에는 프랑스 식민통치에서 독립한 것을 기념해 독립궁으로 불렀다.


베트남전 당시에는 미군이 작전본부로 사용됐다. 1975년 4월 30일 베트남 공화국정부가 항복을 했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지하에는 전시 종합상황실이, 1층에는 각료회의실과 식당이, 2층에는 대통령 접견실과 국서 제출실이, 3층에는 대통령 전용 식당과 극장, 4층에는 대통령 전용 연회장이 자리하고 있다.


벤탄시장
1914년에 프랑스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시장으로 시내 교통의 요지에 자리 잡고 있어 언제나 쇼핑객들로 붐비고 여행객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시장에선 각종 음식물을 비롯해 의류, 수공예품, 잡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해가 지면 시장 건물 주변에 다양한 먹을거리를 갖춘 야시장이 열린다.

▲호치민 여행자 거리

시민극장
프랑스 식민지였던 호치민에는 아직까지 프랑스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동커이 거리 중심에 있는 호치민 시민 극장은 바로 옆의 컨티넨탈 호텔과 함께 호치민의 대표적인 유럽풍 건물로 잘 알려져 있다. 호치민 시민극장은 1897년에 지어졌으며, 건물앞 하얀색 석조 여인상이 인상적이다.


전쟁 박물관
전쟁 박물관에는 프랑스 통치시대 때 사용하던 단두대를 비롯해 베트남전에 사용되었던 각종 전적 유물들이

▲전쟁박물관

전시되고 있다.

박물관 자료에는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이 쏟아 부은 폭탄이 785만 톤, 화학약품(화학무기)이 75만 리터라는 기록이 보이고, 1968년 3월 베트남 중부의 미라이 지방에서는 하루에 504명의 민간인이 미군에 의해 잔혹하게 떼죽음당했다는 기록도 보인다.

그 밖에 베트남 어린이들이 그린 전쟁 관련그림과 감옥·포로수용소 등 참혹한 장면들이 전시되어 있다.


쿠치 터널
쿠치 터널은‘호치민 3대 혁명사적지’중 하나로 호치민에서 서북쪽으로 약 40㎞ 떨어진 ‘쿠치’라는 곳에 위치해 있다. 쿠치 터널은 베트남전쟁 당시 남부 공산군(일명 베트콩)들이 호치민을 공격하기 위해 땅 밑을 파서 만든 지하 요새다.


땅굴 곳곳에는 수십 명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식당, 숙소, 회의실, 산소 호흡실 등이 만들어져 있다. 베트남전 당시 2개 연대 병력이 이 땅굴 속에 머물면서 게릴라전을 펼쳤다고 한다.

현재 쿠치터널은 관광명소로 손꼽히는데 관광객들은 현역 군인의 안내를 받으면서 땅굴 속 주요 시설물들을 둘러볼 수 있다. 땅굴 근처 미니 사격장에서는 진짜 총으로 직접 사격도 해볼 수도 있다.

<자료제공 : 하나투어(www.hanatour.com)/ 베트남 에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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