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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인구 50% 백신 접종시 5월 격리 없이 괌 여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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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인구 50% 백신 접종시 5월 격리 없이 괌 여행 재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3.16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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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정부, 접종률 따라 격리 요건 변경 방안 발표

괌 정부가 오는 5월 1일까지 괌 성인 인구의 50%(약 62,500명)이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할 경우 14일 격리 없이 괌 여행을 재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단, 탑승 전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만 격리가 면제돼 자유롭게 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루 레온 게레로 (Lou Leon Guerrero) 괌 주지사는 이같은 ‘5월 1일 괌 여행 재개를 목표로 백신 접종 방안’을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3월 14일 기준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율은 괌 인구의 약 17%(29,134명)다.

현재 괌을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들은 국적, 시민권 등에 관계없이 14일간의 격리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여행객들은 추후 공공 보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증상 보고를 위해 괌 코로나 경보 (Guam COVID-19 Alert) 앱과 사라 경보(Sara Alert) 앱을 필수로 다운받아야 한다.

아울러 괌 공중보건 및 사회복지국은 외국인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는 검사 유형 목록을 작성할 계획이다.

칼 T.C. 구티에레즈(Carl T.C. Gutierrez) 괌정부관광청장은 “괌의 따뜻한 하파데이(Håfa Adai) 정신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멋진 관광지로서의 ‘괌’을 보여주기 위해 괌 지역과 해변, 공원 등을 함께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훈 부장은 “백신 접종을 통해 하루 빨리 괌 여행이 안전하게 재개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섬 괌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괌정부관광청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여행객들이 괌 여행을 통해 여행과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괌 정부는 관광산업 종사자 접종을 우선시하고 백신 접종 및 검사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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