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24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이전 대면방식의 축제와 달리 비대면 온라인으로 오는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열린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는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사전행사로 엑스포 홍보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주요 콘텐츠로 해 관광객의 밀집을 지양하고, 체험 프로그램의 최소화 및 방역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축제가 취소돼 차 생산농가에 큰 어려움이 있어 올해는 온라인 커머스 행사를 통해 하동야생차의 판로도 추가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도 종전 하동야생차박물관이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하동의 자연과 각 다원으로 확대하고, 축제기간도 늘려 소규모 관광객이 오랜기간 동안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강태진 위원장은 “ “비대면 축제를 처음 진행하는 만큼 기획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하동군>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