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원도관광재단과 (주)인터파크는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인터파크 본사에서 체결했다.
강원도관광재단 강옥희 대표이사, 인터파크 강동화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온라인 마케팅 △강원도 신규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국내외 관광산업 동향 및 정보 교류를 통한 강원도 관광산업 발전 지원 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코로나19 이후 원격·재택근무자 증가에 맞춰 휴가지에서 여유롭게 업무와 휴식을 동시해 하는 지역 체류형 근무제도인 ‘강원도 워케이션(Workation) 특화상품’을 3월 내 선보일 예정이다.
워케이션 특화 상품은 인터파크와 제휴된 강원도 18개 시·군 내 140여개의 호텔 및 리조트 주중 투숙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얼리 체크인 및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 바다 전망 숙소 제공과 비즈니스 라운지 무료 이용 등 비즈니스 고객 맞춤형 특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재단측은은 참가자 대상 워케이션 인증 이벤트를 통해 1박당 모바일 강원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항 계획이다.
그 외에도 재단과 인터파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도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인터파크와의 MOU를 통해 침체된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파크 강동화 대표이사는 “인터파크만의 뛰어난 IT 기술력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지역사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며, “특히 고객과 지역사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