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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들섬' 봄 맞이 운영 재개...공연·전시·축제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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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들섬' 봄 맞이 운영 재개...공연·전시·축제 프로그램 풍성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1.03.05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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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썸 페스티벌’ 포스터
‘러브썸 페스티벌’ 포스터

서울 한강 ‘노들섬’이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재개하는 ‘노들섬’의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 <인투 더 포레스트(INTO THE FOREST)> ▴2021 러브썸 페스티벌 ▴노들서가 <북캐> 전시 등이다.

노들섬 대표 전시 공간 ‘스페이스445’가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예술의 숲으로 변신했다.

37인의 컨템퍼러리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전시 <인투 더 포레스트(INTO THE FOREST)>는 ‘치유의 숲’을 주제로 한 회화, 한국화, 설치미술, 아트, 공예 등 170여 점의 작품을 3월 28일(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월요일 휴관)는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음악과 책을 주제로 하는 봄 축제도 열린다. 4월 3일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와 ‘노들서가’, ‘잔디마당’ 일대에서 <2021 러브썸 페스티벌–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가 개최된다.

10cm, 선우정아, 데이브레이크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과 책 문화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2021 러브썸 페스티벌 –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의 티켓은 이달 5일부터 노들섬 홈페이지 및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현장 공연과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관람객간 거리두기 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노들서가
노들서가

책과 쉼이 있는 ‘노들서가’의 네 번째 큐레이션 <북캐> 전시도 3월 한 달간 연장 운영한다. 

‘책 속에 숨어있는 또 다른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책 속에 숨겨진 나의 캐릭터(북캐)를 찾는 테스트 등 참여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시민들이 책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 노들섬 팝업식당 ‘앤테이블’에선 해외여행이 그리운 현재 상황을 반영해 해외 여러 나라의 맛을 가미한 특별한 퓨전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앤테이블
앤테이블

다양한 국가에서 요식 경험을 쌓아온 청년 셰프팀 ‘꽃 피는 불란서’가 오는 17일~28일까지 2주간 팝업식당을 운영하며, 예약 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노들섬’ 봄맞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약 방법 등은 노들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노들섬 내 모든 시설은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QR체크인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노들섬이 코로나19로 인한 오랜 휴관 끝에 본격 운영을 재개한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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