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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콘텐츠, 숙박앱에서 영향력 커졌다!...예약률 2.8배까지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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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콘텐츠, 숙박앱에서 영향력 커졌다!...예약률 2.8배까지 끌어올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2.26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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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VR콘텐츠 확대.. 1,700여개 숙소 정보 VR로 담아

숙박 앱에서 VR(가상현실) 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콘텐츠의 생동감 덕분에 방문 전 숙소 이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며 예약률도 2.8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가 프리미엄 숙소 카테고리인 ‘블랙’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VR기법으로 찍은 360도 숙소 이미지(이하 VR콘텐츠)를 감상한 이용자의 예약률이 아무런 콘텐츠를 확인하지 않은 경우보다 2.8배까지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사진만 봤을 때 1.9배 높아지는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또한, 사진과 함께 VR콘텐츠를 체크한 경우, 예약 가능성은 3.3배까지 치솟았다.

블랙을 제외한 일반 호텔 부문에서도 VR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나타났다. VR콘텐츠를 확인한 이용객이 예약을 결정한 비율은 아무 것도 보지 않은 집단 대비 1.4배가 높았다. 사진과 함께 두 종류의 콘텐츠를 모두 확인한 고객의 예약 확률은 1.7배까지 뛰었다.

프리미엄 숙소는 소비자가 지출 규모를 고려해 예약 전 정보를 꼼꼼하게 탐색하는 만큼,  공간 인테리어부터 풍경까지 세심하게 확인할 수 있어 숙소에 방문한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VR콘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VR콘텐츠가 빠르게 대중화 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공간을 판매하는 숙박 앱에서 화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고객이 상품을 사전에 평가하는 중요한 정보로서 가치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어때는 해운대의 랜드마크인 ‘시그니엘 부산’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숙소의 VR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호텔 제휴점 400곳의 VR콘텐츠를 확보했고, 중소형호텔을 포함하면 총 1,700여개의 숙소 정보를 VR로 담았다.

여기어때는 이를 기반으로 고객이 취향에 맞는 숙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여기어때의 자체 제작 VR콘텐츠는 앱은 물론이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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