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창경궁에서 둥근 보름달과 찰칵 인증샷 찍으며 추억을 남겨보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 기간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오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한다.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은 행사 기간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풍기대 주변에 대형 보름달 모형을 설치, 밤이 깊어갈수록 더욱 선명한 보름달의 모습을 연출한다.

행사 장소인 풍기대는 집복헌 뒤편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궁궐 전각과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장소로, 대보름의 정취를 느끼며 멋진 추억을 남기기 좋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야간에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단, 비가 올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사진/문화재청>

김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