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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 코로나19 극복 돕는 '직항수요 예측 모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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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 코로나19 극복 돕는 '직항수요 예측 모듈' 출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2.04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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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전용 ‘Unserved Routes’로 전 세계 여행객 니즈 선제적 파악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여행 수요 회복을 위해 스카이스캐너가 직항 노선의 신규 취항·운항 재개 등의 잠재적 수요를 최대 12개월까지 예측하는 B2B 전용 ‘Unserved Routes’ 모듈을 출시했다.

특히 대부분의 데이터 소스가 이미 완료된 과거 예약에 중점을 두는 반면, 이 모듈은 최대 1년까지 미래 항공 수요를 전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번 모듈 출시로 항공사∙공항 등 비즈니스 파트너들은 고객들의 검색 데이터 및 의도 등을 분석해 향후 높은 수익성이 전망되는 새로운 노선들을 찾아 전 세계 여행객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선보인 모듈은 항공 경로 개발 및 최적화, 여행 추세 분석 등이 가능한 시각적 데이터 도구인 스카이스캐너의 ‘트래블 인사이트 비전(Travel Insight Vision)’ 내에 도입됐다.

‘트래블 인사이트 비전’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툴로, 전 세계 항공시장의 실적, 동향 및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모듈 내 경로분석 기능에는 월별 필터링 기능, 해당 노선의 검색, 클릭 볼륨, 평균 요금, 발권 전환율 등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업계 관계자들은 전 세계 항공시장의 실적, 동향 및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을 이용한 스카이스캐너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잠재적 수요가 있는 노선으로 ▲인천공항-호주 멜버른 툴라마린 국제공항, ▲인천-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인천-몰디브 말레 국제공항 등이 있다.

마이클 도허티(Michael Docherty) 스카이스캐너 데이터 제품 책임자는 “스카이스캐너의 Unserved Routes 모듈은 전 세계 항공 및 관련 업계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다변화되는 여행자의 니즈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으로,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산업이 회복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래블 인사이트 비전 등 스카이스캐너만의 독자적인 프로그램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항공업계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하고자 하는 조직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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