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9-28 16:40 (화)
“설 연휴 대구 여행하며 추억 만들어요”
상태바
“설 연휴 대구 여행하며 추억 만들어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2.04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성못
수성못

“올 설 연휴엔 대구에서 추억을 만드세요.”

대구시가 4일간(11~14)의 설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걱정을 줄이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생태 관광 스탬프 투어’와  ‘어디가고 싶소 이벤트’를 마련했다. 

 선비이야기 속으로 타임슬립

대구 근대골목 인근 ‘과거길 벽화골목’은 옛날 영남대로 과거길을 벽화로 재현한 곳이다. 그곳으로 발길을 놓아 봇짐을 지고 천리길을 걸었던 선비들의 자취를 따라 한 걸음 한 걸음의 소중함을 새겨보는 여유를 가져보자.

동구 도동 ‘측백나무숲’
동구 도동 ‘측백나무숲’/사진=대구시

조선 초 서거정이 대구10영 ‘북벽의 향림’이라 칭송한 동구 도동 ‘측백나무숲’은 예로부터 풍류를 좋아하는 선비들과 나그네들의 쉼터 역할을 했던 곳이다. 설 연휴에 찾아가 동양화와 같은 풍경 한 컷 담아보자.

경주최씨 집성촌 ‘옻골마을’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는 한옥과 깔끔히 정비된 돌담이 질서정연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고즈넉한 마을풍경을 보노라면 마치 선비가 된 것 같은 마음의 여유가 느껴진다. 

‘도동서원(道東書院)’은 한훤당 김굉필의 도학과 덕을 숭앙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성리학의 도가 동쪽으로 왔다는 이름처럼 자부심 넘치는 선비의 기상을 느낄 수 있다.

생태 관광 스탬프 투어

대구에는 팔공산, 비슬산 등의 주요 명산과 수성못, 달성습지, 송해공원, 하중도 등 자연과 함께 몸과 맘을 힐링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가 많이 있다. 

대구를 대표하는 ‘호수공원 수성못’은 생태자원과 함께 분수, 산책데크, 까페 등이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송해공원/사진=대구시
송해공원/사진=대구시

‘달성습지’(대명유수지)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 빚은 천혜의 내륙습지로 맹꽁이와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한다. 

멀리서 보아도 보이는 탁트인 억세밭,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다.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이 되어 있어 걸어보면 좋을 것이다.

‘송해공원’은 백세교를 걸어도 좋지만 전망대로 이어지는 옥연지 둘레길도 약 1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다. 

구름다리, 금굴, 대형 물레방아에 더하여, 달 조형물 설치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이러한 대구만의 생태관광지를 널리 홍보하고 귀성객과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 연휴에 맞추어 2월 한 달 동안 생태관광지 위주의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스마트폰에 앱 설치 후 관광지를 방문하면 스탬프가 자동으로 나타나고(GPS 위치기반 인증방식) 터치하면 날인되며, 총 30곳 중 5곳을 인증받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앱에 후기를 작성하면 별도의 모바일 쿠폰도 제공한다.

기념품은 동성로 관광안내소(舊 중앙파출소)와 동대구역 관광안내소(동대구역 광장 내)에서 선착순으로 수령 가능하고, 스탬프투어 안내 리플릿은 대구 주요 관광안내소 어디서나 받을 수 있다. 

 시네마 천국! 대구 드라마 촬영지

대구는 카메라 앵글을 어떻게 잡더라도 한 폭의 그림이고 작품이 될 수 있는 숨은 드라마 촬영지가 많이 있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두 주인공이 손을 맞잡고 내려오던 아담한 돌계단길은 3.1만세 운동길로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는 곳이며, 데이트 장소로 나왔던 앞산 전망대는 도시와 자연이 조화된 대구 시가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옻골마을/사진=대구시
옻골마을/사진=대구시

계명대는 특유의 이국적이고 예쁜 캠퍼스로 소문이 나 지금까지 ‘꽃보다 남자’ 등 100여 편의 영화·드라마가 촬영됐다.

특히 계명대 한학촌은 24부작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의 여주인공 고애신의 고향마을로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던 곳이다. 

이 외에도 ‘오마이 비너스’ 촬영지 아양기찻길, ‘괜찮아 사랑이야’를 촬영한 화원동산 등 설 연휴 기간 고즈넉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 촬영지가 다양하다. 
 
대구를 찾는 게 여의치 않다면 오는 10일부터 대구관광공식블로그와 유튜브를 방문해 ‘대구 랜선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연휴 기간(2.5~14) 대구관광공식블로그에서 진행하는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가고 싶은 대구 드라마 촬영지 설문 ‘어디 가고 싶소 이벤트’에 참가하면 기념품을 선물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연휴 기간 동안 대구지역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국민 모두 코로나19 예방으로 따뜻한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