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행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국내 여행사 630여 곳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발표한 '2020년 전국 관광사업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국내 여행사는 2만1,647개로 2019년 2만2,283개 대비 636개(2.9%) 감소했다.
여행알선업 종류별로는 국내 여행업이 6,899개에서 6,800개로 99개, 해외여행업이 9,466개에서 8,984개로 482개, 일반여행(업국내외 여행업)은 5918개에서 5,863개로 55개가 문을 닫았다.
여행사를 포함한 국내 전체 관광사업체는 3만7,259개에서 3만7,139개로 120개가 감소했다.
카지노업은 13개에서 18개로, 회의업은 1,025개에서 1,111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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