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옥천묘목축제’가 올해에도 비대면 온라인 묘목 판매행사로 대체 추진된다.
충북 옥천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3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21회 옥천묘목축제’를 이같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전과 같은 대규모 전시‧판매 행사는 취소됐지만 개별 농원에서 묘목 판매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이에 군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군 홈페이지에 농원별 판매처를 연결, 비대면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상품권으로 묘목을 구입 시 50만 원 한도 내 20% 할인하고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직접방문 없이 온라인 및 전화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읍면별로 이원묘목시장에서 나무 등을 구입, 내 마을 가꾸기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축제는 비대면으로 진행하지만 개별 농원에서 묘목 판매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묘목 산업 특구인 옥천군은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고 있으며, 매년 3월말 개최하는 옥천묘목축제는 7만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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