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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문화제 53년의 기억과 기록’ 담은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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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문화제 53년의 기억과 기록’ 담은 백서 발간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1.01.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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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단종대왕 탄신 580년을 기념해 ‘단종문화제 53년의 기억과 기록’을 담은 백서가 발간된다.

이 백서는 영월군이 단종문화제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5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발간한 것이다.

단종문화제 백서
단종문화제 백서

이번 백서에는 영월군의 역사, 문화, 인문사회, 산업경제 환경을 분석하고 단종문화제의 탄생 배경부터 53년의 기억과 기록을 집대성했다. 무엇보다 단종문화제에 직접 참여한 다양한 계층의 회고와 회차별 프로그램, 각종 사진 등을 혼신의 힘을 모아 담아냄으로써 단종문화제의 주인은 곧 영월군민임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한편, 영월군에 따르면 단종문화제는 53년 전 관 주도가 아닌 군민들의 손에 의해 탄생한 축제로, 군민들의 화합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더나아가 어린 나이에 유배지에서 죽임을 당한 단종에 대한 애처로움과 안타까움이 영월군민 모두에게 녹아 있다

특히 2027년이면 단종문화제는 6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영월군은 2019년부터 단종문화제를 글로벌화 한다는 전략적 과제를 선정하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2020년 단종문화제는 유례없는 코로나 감염병으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지 않았지만, 단종문화제가 재도약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단종대왕 탄신 580년 기념이 되는 2021년 제54회 단종문화제는 군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고 평가하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또 SNS를 활용한 통합적 미디어 전략 수립, 역사성·의미성·놀이성을 결합한 중장기적 프로그램 개발, 타킷 수용자에 맞는 프로그램개발, 킬러 콘텐츠의 개발, 고전과 현대의 문화 장르가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연령대별 프로그램 개발, 정보통신기술의 QR코드, 사물인터넷, 증감현실, 가상현실의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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