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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의미 있는 시간 보내고 마음껏 여행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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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의미 있는 시간 보내고 마음껏 여행하고파!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1.07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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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이어지는 신축년 새해 세계인 3명중 1명은 사랑하는 사람과 의미 있는 시간 보내며 변화를 만드는 한 해가 되길 바랬다. 

아고다가 전 세계 성인 1만6,06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세 명 중 한 명은‘올 한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을 가장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마음껏 여행하기(24%), 중요하거나 변화를 만드는 일 하기(21%)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55세 이상은 마음껏 여행하는 것을 가장 기대한 반면, 25~54세는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했다. 18~24세는 ‘변화를 만드는 일’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55세 이상은 ‘자연을 만끽하며 즐기는 신나는 야외 활동’을 하고 싶어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 한국, 일본은 새해에 가장 바라는 것은 ‘마음껏 여행하기’였고, 영국, 태국, 미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중국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은 ‘중요하거나 변화를 만드는 일’을 새해 가장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1년에는 ‘다르게’ 여행하길 원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친구 및 가족과 더 많은 여행 계획하기, 즉흥 여행 더 많이 하기 및 친환경적인 여행하기가 새해 여행의 세 가지 우선순위로 꼽혔다.

이같은 여행방식은 연령별, 나라별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영국, 대만,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 응답자들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이 여행하기’를최우선 순위로 손꼽았다. 특히 영국, 대만은 모험을 기꺼이 즐기고 더 빈번한 즉흥 여행을 선호했으며, 베트남, 한국, 필리핀, 태국 및 인도네시아는 ‘지속가능한 여행’을 가장 선호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일본은 느린 여행을 선호했다.

또 25~34세, 35~44세 및 45~54세는 ‘친환경적인 여행’을 선호했다. 특히 55세 이상에서 ‘느리게 여행하기’를 선호한 반면, 18~24세는 ‘더 빈번한 즉흥 여행’을 선호했다.

또한 여행은 한국인에게 올해도 여전히 중요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껏 여행하는 것’(40%)을 가장 기대했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27%)과 ‘중요하거나 변화를 만드는 일을 하는 것’(13%)이 그 뒤를 이었다. 여행방식은 친구 및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여행을 계획하고(39%), 친환경적인 여행을 시도하며(25%) 느린 여행을 하고자(13%)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팀 휴즈(Tim Hughes) 아고다 기업 개발 담당 부사장은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여행, 유대감, 의미,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등에 대한 전 세계적인 열망을 알 수 있었다”며 “사람들은 여행에 있어 변화를 만들고 중요한 이들과 함께 여행하며, 계획하지 않은 빈번한 즉흥 여행을 떠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망을 막을 수 없기에 결국 여행은 재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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