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매년 1월 1일 함월루에서 개최해 왔던 해맞이 행사를 새해에는 갖지 않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지역 내 확진자 증가 등의 상황에 따른 것이다.
중구는 당초 함월루 해맞이 행사를 비대면으로 검토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1천여 명 이상 발함에 따라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전국은 물론, 울산에서도 심각한 만큼 올해만큼은 해맞이를 각자의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하고 다수가 모일 우려가 있는 장소는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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