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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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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하향'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12.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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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위한 상황판단 비상대책회의
19일 오후 열린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위한 상황판단 비상대책회의

강원 속초시는 오는 21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속초시는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시행한 사회적거리 2단계에서 추가 확진자 발생이 없고,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단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도서체육센터, 시립박물관, 생활체육관, 문화회관, 노인복지시설 등 공공분야 시설은 별도 명령이 있을 때까지 전격 운영 중단하기로 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위한 상황판단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방역조치 대상시설 관련 부서장 및 실무공무원들과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위한 상황판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 이같은 코로나19 대책을 확정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공무원들에게 사회적거리 하향조정에 따른 문제점 및 촘촘한 방역 대책, 정부의 수도권 3단계 격상에 따른 대비책 마련과 지역 확산 조짐 시 언제든지 단계를 격상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1.5단계로 하향조정 되더라도 2단계와 같이 관내 중점관리 및 일반관리시설에서 방역지침이 준수될 수 있도록 관련 공무원들이 현장 지도점검에 나서고 위반시에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12일 확진자(#7)가 발생, 코흐트 격리 조치를 단행한 모 요양병원은 2주간 7차에 걸쳐 환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더 이상 확산 조짐이 없다고 판단돼 18일부터 코호트 격리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거리 2단계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ㄹ니다”며 “ 단계가 하향 조정되더라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이므로 시민 여러분께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안전수칙을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생활고까지 내몰리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고통 해소를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소비촉진 등 고통을 함께 나누는 데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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