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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본 올해 가장 사랑받은 서울 관광 명소 탑 7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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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본 올해 가장 사랑받은 서울 관광 명소 탑 7은?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12.08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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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 DDP, 광장시장, 청계천, 동대문시장

데이터로 본 올해 가장 사랑받은 서울 관광 명소,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서울을 가장 사랑한 나라는 어디일까.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총 6개 언어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관광 공식 웹사이트 ‘비짓서울’  데이터를 통해 온라인에서 올 한해 가장 사랑받은 서울의 명소를 살펴봤다.

그 결과,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서울 관광명소 부동의 1위는 바로 ‘경복궁’이다. 6개 전 언어권에 걸쳐 탑 5에 들며 세계인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 뒤로는 ‘코엑스 몰’, ‘별마당 도서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광장시장’, ‘청계천’, ‘동대문시장’이 뒤를 잇는다.

데이터로 본 올해 가장 사랑받은 서울 관광 명소 탑 7

6개 언어권 사이트별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탑 5’

6개 언어권 사이트별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TOP5는 언어권 별로 같은 듯 차별화된 선호를 보였다.

국문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1위는 ‘남산 순환산책길’이 차지했다.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사람이 적은 야외 여행지에 관심이 높고 언택트 여행 기사가 많이 발행된 덕분이라 여겨진다.

영문 사이트 1위 콘텐츠는 ‘코엑스몰’이, 일문 사이트는 매년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경복궁’이 올해도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일문 사이트에서 주목할 만한 현상으로는 ‘4차 한류 붐’이라 불릴 정도로 ‘한류’ 카테고리의 조회 수가 높았다. 4월부터 이어진 긴 외출 자제로 VOD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2020 visitseoul.net 6개 언어권별 콘텐츠 TOP 5
2020 visitseoul.net 6개 언어권별 콘텐츠 TOP 5

중국어 간체와 러시아어 사이트는 모두 ‘서울에서 언택트 여행하기’ 기사가 1위를 차지했는데, 두 언어권 모두 기획기사에 관한 관심이 두루 높았다. 중국어 번체 사이트 1위 기사는 ‘이색 막걸리 5’로, 막걸 리가 한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한 덕분에 매달 조회 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전 언어권 기사 선호를 종합해 봤을 때 올해는 비대면 여행지 및 한류 관련된 콘텐츠가 가장 많이 사랑을 받았다. 

서울을 가장 사랑한 국가는?

올해 서울을 특별히 사랑한 국가 TOP 10은 어디일까. 전 언어권을 통틀어 서울관광 공식 웹사이트 접속 국가 TOP 10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러시아 순이다.

2020 visitseoul.net 방문자 수 TOP 10 국가
2020 비짓서울 방문자 수 TOP 10 국가

우리나라를 제외해도 아시아의 비율이 압도적인데 한국과 지역적으로도 가깝지만, 한류 콘텐츠의 주 소비층인 만큼 한류의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서울 관광’까지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어디로도 여행할 수 없었던 올해, 서울관광 공식 웹사이트와 SNS 계정을 통해 다양한 서울관광의 매력을 보다 생생하고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시 여행이 시작되면 첫 번째 목적지가 서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로벌 팬들의 선호와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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