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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서 경기옛길 아름다움 감상”...경기도,공모전 수상작 릴레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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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서 경기옛길 아름다움 감상”...경기도,공모전 수상작 릴레이 ‘전시'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12.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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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대상작 영남길(수내동가옥). 경기도 제공
공모전 대상작 영남길(수내동가옥).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수원역, 의정부역 등 전철역 6곳에서 ‘경기옛길 콘텐츠 공모전’ 사진분야 수상작 릴레이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선 지난 7~9월 진행한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기옛길 사진, 영상, 웹툰, 스토리 부문 31점을 소개한다.

이중 사진분야 수상작 9점은 경기옛길이 지나는 시군의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을 찾아 순회 전시회를 갖는다. 

영상․웹툰․스토리 분야는 경기옛길 홈페이지(ggcr.kr)와 유튜브에 게시할 예정이다.

사진전시회는 올해 말까지 3주 ▲수원역과 경전철 용인시청역(12.7~12.13) ▲의정부역과 안양역(12.14~12.20) ▲양평역과 평택역(12.21~12.27)에서 개최된다.

이정식 도 문화유산과장은 “아름다운 풍경이 담겨져 있는 경기옛길 사진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우수상 삼남길(오산 독산성). 사진=경기도 제공
공모전 우수상 삼남길(오산 독산성).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의 6대 대로를 바탕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선조들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다.

도는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을 시작으로 의주길(고양~파주), 영남길(성남~이천)을 복원해 운영중이다. 올해는 평해길(구리~양평)을 조성했고, 내년부턴 경흥길(의정부~포천), 강화길(김포)을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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