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5일 주안역 남광장에서 ‘제3회 미추홀 윈터마켓’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미추홀 윈터마켓’은 1980~90년대 인천 최고의 번화가로 12월엔 캐럴이 가득하고 첫눈이 내리면 만남의 장소로 인기가 있었던 주안역 남광장일대에서 다시 한번 가족, 연인 등과 함께 그 당시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추억을 담아보자는 의미에서 기획한 축제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프로그램 없이 온라인과 조명경관으로만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대형트리를 비롯해 선물꾸러미가 가득한 썰매, 대형 스노우볼 등과 반짝이는 별빛조명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 내년 1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는 유튜버 미추홀 여행기, 윈터마켓 SNS 및 인근 상권 방문 인증이벤트 등 비대면 콘텐츠로 구성된다.
미추홀 윈터마켓 관계자는“올 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수 있는 작은 위안이 되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미추홀 윈터마켓의 다양한 콘텐츠 및 보다 자세한 정보는 윈터마켓 홈페이지(www.romancemarket.co.kr/wi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