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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 용한리 해변 국제 서핑명소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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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 용한리 해변 국제 서핑명소 육성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11.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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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총사업비 20억 투입 편의시설 완비키로
용한리_해변_서퍼비치_조성.사진=경북도
용한리_해변_서퍼비치_조성.사진=경북도

경북도와 포항시가 포항시 흥해읍 용한리 해변을 국내 서핑(파도타기) 명소로 육성한다.

포항 용한리 해변은 겨울철 파도가 좋아 서퍼들 사이에서는 서핑에 적합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명 ‘신항만’으로 불리는 경북의 유명 서핑지이다. 

용한리 해변은 방파제의 측면 부분에 형성돼 있어 서퍼들의 서핑 장면을 사진에 담기 용이하며, 동행한 가족 및 일행들이 관람하기에도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해변에는 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용에 불편이 따랐다.

이에 경북도 포항시와 협력해 내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홍보 조형물,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 서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방파제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서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 서핑 페스티벌을 개최해 용한리 해변을 국제적인 서핑 명소로 발전시키고 경북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게 한다는 구상이다.

경상북도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국내 서핑 이용객들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맞춰 포항 용한리 해변을 전국 최고의 서퍼 비치로 조성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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