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최북단 도보여행길인 평화누리길에서 ‘평화누리길 비대면 걷기행사’를 오는 11월 6~8일 13~1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경기도 평화누리길은 김포에서 출발해,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12개 코스, 총 189km의 도보 여행길이다.
이번 걷기 행사 1회차는 김포에 위치한 평화누리길 3개 코스에서(1코스~3코스), 2회차는 파주의 평화누리길 4개 코스(6코스~9코스)에서 진행되며, 염하강 철책길, 시골마을 안길과 제방길 등을 걸으며, 문수산성이나 화석정 같은 문화재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걷기 여행 코스는 김포 평화누리길의 경우 ▲1코스 염하강철책길 14km 4시간 소요(대명항→덕포진→쇄암리쉼터→고양리쉼터→문수산성남문)과 염하강철책길 순환코스 6.5km 1시간 40분)대명항→덕포진→부래도→한옥마을→대명항), ▲2코스 조강철책길 8km 3시간 10분(문수산성남문→홍예문→조강리게스트하우스→조강저수지→애기봉 입구) ▲3코스 한강철책길 17km 4시간 30분(애기봉입구→마근포리마을회관→연화사→석탄리철새조망지→전류리포구) 등이다.
또 파주 평화누리길은 ▲6코스 출판도시길 16km 4시간20분(동패지하차도→출판도시(이채사거리)→송촌대교→검단사입구→성동사거리)과 출판도시길 순환코스 5.5km 2시간 30분(동패지하차도→솔향기쉼터→낙조전망대→심학산정상→배수장→동패지하차도) ▲7코스 헤이리길 21km 5시간 30분(성동사거리→프로방스→오금교→내포리쉼터→반구정) ▲8코스 반구정길 13km 3시간 40분(반구정→임진강역→장산전망대→화석정→율곡습지공원) ▲9코스 율곡길 18km 5시간(율곡습지공원→파평면사무소→장파사거리→자장리 마을회관→황포돛배→장남교(원당리))를 걷게 된다.
이번 걷기 행사는 코로나19에도 안전한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게 3밀(밀폐, 밀집, 밀접) 환경을 피해 ‘비대면 개별여행’으로 진행한다.
걷기 여행에 참여하고 싶다면 DMZ즐겨찾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참가인원은 선착순 300명으로, 참가비는 5천원이다.
참가 신청 후 ‘평화누리길 스탬프투어’ 어플리케이션을 꼭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이름과 휴대폰번호를 어플 설정에 등록하고 해당기간 내 홈페이지에 사전 신청한 코스를 걸으면 된다.
신청코스 완보자 전원에게는 김포 또는 파주 쌀 1kg과 특별 핀버튼, 미니 완보증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사회적거리를 두면서 한적한 도보 여행을 즐기고, 지역 농민들은 농산물 판매에 따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완보자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와 SNS에 참여 모습을 찍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보내주는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