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라감영’이 동편 전라감사 복원을 마침으로써 조선왕조 500년 옛 위용을 되찾고 관광객 맞이에 본격 나섰다.
전라감영은 조선왕조 500년 동안 오늘날의 전북, 전남, 제주를 관할했던 전라도 최고의 지방행정 통치기구로, 이번 개방에 맞춰 ‘전라감사 지식투어’, ‘전라감영 엑스파일’, ‘전라감영 보물찾기’, ‘전라감영 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 체험거리를 선보인다.
우선 오는 11월 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전라감영의 역사와 문화를 전문가가 해설해 주는 알 수 있는 ‘전라감사 지식투어’가 진행된다.
또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은 저녁 7시와 8시에 전라감영의 창건과 역사적 변화 등을 주제로 한 ‘전라감영 미디어파사드’도 만나볼 수 있다.
역사추리 수사게임 ‘전라감영 엑스파일’과 전라감영 건물의 숨겨진 내용을 담은 ‘전라감영 보물찾기’, ‘전라감영 진상품 만들기’도 전라감영 여행 즐거움을 더해준다.
복원된 전라감영 건물에서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실감형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전라감영은 하절기(3~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11~ 2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인원이 250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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