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관광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호남국제관광박람회‘ 가 23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5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유관기관은 물론 강원도 충북도,전남도, 대전시 등 전국 9개 광역 자치단체들이 참가해 관광 및 축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특산물을 선보이기에 다양한 관광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가족, 연인, 이웃은 물론 직장동료들과 함께 관광·체험·휴양을 할 수 있는 전남 농촌체험마을들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관련 콘텐츠 정보를 소개한다.

관광 관련 전문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대처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호남관광산업발전포럼'도 열린다.

동신대 박재민 교수와 호남대 정은성 교수가 발표하고 양길승 호남대 경영대학장을 좌장으로 김병주 전남도 문화관광국장, 남성숙 광주 관광재단 대표이사, 이영석 전남도관광협회 여행업 위원장, 오선교 광주시 클린호텔협회장 등이 토론한다.

박람회장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도 다양하다. 각각의 지자체 홍보부스에서 체험 미션을 수행하면 곡성 기차마을 패러글라이딩 및 요트 체험권, 커피 상품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호남국제관광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