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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화천으로 자전거 여행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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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화천으로 자전거 여행 '룰루랄라'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1.11.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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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5·6일 춘천·화천 4대강 자전거길 코스 개방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의암호와 북한강 주변을 달리는 자전거길이 마침내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북한강 춘천지역 4대강 자전거길 개방행사를 5일 오후 2시부터 춘천시 문학공원에서, 화천지역은 6일 오전 9시부터 화천군 생활체육공원에서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춘천지역 개방 행사는 경관이 수려한 북한강 문학공원에서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춘천시 서면 신매리 의암호 자전거 길/ 춘천시 제공
사전행사로 문학공원 행사장 일원에서 자전거 묘기팀의 축하공연, 4대강 사진전 등이 펼쳐지며, 공식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자전거 라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북한강 춘천지역 자전거길은 ▲춘천 의암호 순환코스 ▲강촌 순환코스 등 2개의 순환코스, 총 51km로 모든 공정은 이달 말 완료해 개통할 예정이다.

춘천 의암호 순환코스는 의암댐에서 수상(水上)·제방을 따라 이어지며 호반공원, 신매대교를 지나 호반을 순환하는 코스로 총 주행거리는 기존도로 14km를 포함해 26km에 달한다. 주행에는 1시간 50분 가량 소요된다.

강촌 순환코스는 가평역, 백양리역,춘천 강촌유원지와 가평 자라섬등을 페달을밟을 수 있으며, 총 주행거리 기존도로 2.5km를 포함해 25km에 이른다. 자전거 주행에는 1시간 40분정도 걸린다.

화천지역 자전거길 개방행사는 6일 오전 9시 하남면 생활체육공원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과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자전거동호회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념식 후에는 일반 자전거 동호회 회원 500명 등 행사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화천체육공원을 출발해 거례리 생태공원, 원천리 유적지를 지나 꺼먹다리를 건너 화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24km의 자전거길을 라이딩하게 된다. 또 이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DMZ랠리 전국 자전거대회가 열려 1500여명의 자전거동호회원들이 청정DMZ 코스를 달린다.

화천 자전거 순환코스는 화천읍 시가지를 기준으로 원천리, 거례리, 대이리로 이어지는 순환코스로, 총 주행거리는 기존도로 10.5km를 포함해 24km에 달한다. 특히 화천 자전거 도로 주변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최적의 가족 나들이 장소'라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이번 자전거길 개통으로 경춘선 복선전철과 기존도로(국도 및 지방도로)를 이용해 서울에서 춘천간 자전거 여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자전거길 주변에 원천리 연꽃단지, 한성백제 문화유적지, 대이리·거례리 생태공원, 붕어섬 유원지, 산천어축제장, 수달연구센터, 화천민속박물관 등 역사·문화 관광지가 위치하고 있어 자전거를 타며 주변 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강원도는 물론 경기 북부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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