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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가득한 ‘조선왕릉 숲길’ 걸으며 면역력 높이고 가을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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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가득한 ‘조선왕릉 숲길’ 걸으며 면역력 높이고 가을정취 만끽!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10.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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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숲길 8개소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개방
남양주 광릉 가을숲
남양주 광릉 가을숲

걷기 좋은 계절 가을, 피톤치드 가득한 조선왕릉 숲길 걸으며 가을정취 만끽하며 면역력도 높여보자. 조선왕릉 숲길 8개소가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개방된다.

내일(6일)부터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 구리 동구릉 ‘휘릉~경릉~양묘장’ 숲길, ▲ 남양주 광릉 ’금천교~정자각‘ 숲길, ▲ 남양주 사릉 ’홍살문~사무실 숲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 파주 장릉 ‘능침 둘레길’, ▲ 파주 삼릉 ‘공릉 뒤편 숲길’, ▲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등 총 8개소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숲길 관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정비 중인 화성 융릉과 건릉 초장지길, 서울 의릉 소나무 숲길‧남양주 홍릉과 유릉 둘레길 등 조선왕릉 내 11개소도 정비된 곳을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서울 의릉 느티나무 숲
서울 의릉 느티나무 숲

왕릉 숲길은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울창한 숲 경관을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이 충분한 거리를 두고 거닐 수 있다.

특히 천연 향균제인 피톤치드로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고 알록달록한 단풍의 경관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30분간 숲길 2km를 걷는 것만으로도 우울, 피로 등의 부정적 감정을 70% 이상 감소시키며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8개소 숲길 개방시간은 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1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조선왕릉 관람객은 누구나 쉽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다.

파주 장릉 느티나무 숲
파주 장릉 느티나무 숲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숲길 내 일방통행하기’를 비롯해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꼭 쓰기’ 등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매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1일~12월15일)에 맞춰 10월 31일까지만 개방하던 ‘조선왕릉 숲길’을 올해는 급증한 관람객 수요에 발맞춰 11월 29일까지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화성 융릉과 건릉 참나무숲
화성 융릉과 건릉 참나무숲
서울 태릉 내 휴게공간 숲
서울 태릉 내 휴게공간 숲

 

<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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