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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 해소, 창녕 우포늪으로 가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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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 해소, 창녕 우포늪으로 가을여행!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9.28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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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창녕 우포늪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코로나블루로 지친 심신을 위해 창녕 우포늪으로 가을 여행은 어떨까. 우포늪은 창녕에서 꼭 들러야할 대표 명소 중 하나로, 가을 자연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힐링 여행지이다.

우포늪은 제방을 경계로 자연습지인 우포, 사지포, 목포, 쪽지벌, 복원습지 산밖벌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산밖벌은 우포늪의 막내벌로,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420번지 일원에 예전의 늪을 메워 농경지로 사용되던 곳을 2017년 11월 다시 습지로 복원한 곳이다. 산밖벌의 본래 명칭은 ‘삼밧꿈벌’으로, 삼밧은 산의 바깥, 굼은 땅이 구석지고 낮은 굼진 것을 뜻하는 말로, 즉 토평천의 물과 우포의 물이 쏟아지는 산 밖 굼턱진 곳의 벌이라 해 ‘삼밧꿈벌’이라 불렸던 곳이다.

창녕 우포늪
창녕 우포늪

산밖벌의 총 면적은 192,250㎡이며 전체 탐방로 둘레는 2.8㎞로 탐방로, 횃대, 생태섬, 전망대, 징검다리 조류 관찰시설, 어류서식지,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고 다양한 수목이 식재돼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가을바람 맞으며 탐방로를 거닐다 보면 산밖벌 끝머리 제방 쪽 토평천 하류에 설치된 길이 98.8m, 보행폭 2m의 우포출렁다리(창녕군 이방면 옥천리 756번지)가 나온다.

창녕 우포늪
창녕 우포늪 우포출렁다리

우포출렁다리는 2016년 11월에 개통, 모곡제방과 산밖벌을 이어주는 교량으로 우포늪의 새로운 명물로 사랑받고 있다. 갈대와 억새의 풍경과 우포출렁다리가 어우러져 한층 더 가을의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한정우 창녕 군수는 “우포늪은 원한 가을바람 불어 좋은 날 흔들리는 갈대와 억새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산밖벌과 우포출렁다리를 거닐면서 자연 속 가을을 맘껏 누려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녕 우포늪
창녕 우포늪 우포출렁다리

<사진/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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