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오는 2022년 열리는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스마트 엑스포 추진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공공와이파이, AI드론, AI로봇, AR/MR 등 4차산업 전문가 및 전문기업 11곳과 공무원 등 20명 내외의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하고, 지난 15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자졌다.
이들은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한 라이프 스타일과 정부의 디지털뉴딜 등과 연계된 다양한 4차산업 콘텐츠를 구성하는 등 엑스포의 새로운 방향 등을 수립·운영하게 된다.
이날 토론회는 ‘하동세계차(茶)엑스포 추진과제’를 주제로 한 이재훈 하동군 특화산업과장의 기조발표에 이어 분야별 주제발표, 참가자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분야별 주제발표에서는 △청주대 산학협력단 이종선 교수가 ‘스마트 엑스포의 방향’ △(주)엔투엠이 ‘IoT서버 플랫폼과 빅데이터 활용’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4차산업과 스마트그리드’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주)이즈위드가 ‘4차산업 콘텐츠의 최근 동향’ △(주)휴림로봇이 ‘서비스 AI로봇’ △(주)TWT가 ‘4차산업 투자환경’ △(주)크리모텍이 ‘디지털뉴딜 4차산업 컨소시엄의 방향’을 내용으로 주제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4차산업의 활용성, 연계 및 확장성, 수익성 등의 엑스포를 위한 완벽한 플랫폼 구축을 통한 스마트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상호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윤상기 군수는 “다양한 4차산업 관련 전문가와 전문기업의 참여하는 민관산학의 체계적인 거버넌스 운영으로 스마트 엑스포의 방향과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이 기대된다”며 “국내 최초의 스마트 엑스포 구현을 통한 성공적인 엑스포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