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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원산도 관광단지 진입도로 내년 6월 개통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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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원산도 관광단지 진입도로 내년 6월 개통키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9.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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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보령시청

충남 보령시가 ‘휴양하기 좋은 섬’ 원산도 괸광단지 진입도로를 가급적 내년 6월 앞당겨 개통하기로 했다.

보령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말 국도 77호선 준공을 대비해 원산도 내 추진 중인 공공편익시설 및 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국도 77호선 보령 대천항∼태안 안면도 구간은 당초 내년 12월 개통 예정인데, 방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이 도로가 지나는 원산도 관광단지 진입도로(2차선)를 반년 앞당겨 내년 6월 개통하겠다는 것이다.

오천 202호 농어촌도로(총연장 500m, 왕복 2차로) 확·포장 공사와 당초 2022년 3월 완공 예정인 398면 규모의 원산도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도 완료 시점을 내년 6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대천항∼안면도 구간 완전 개통을 기념해 내년 말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축제를 열고, 보령머드 마라톤대회와 전국 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도로 주요 진입로에는 보령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판도 설치한다.

또한 내년 6월 국도77호선이 개통될 경우 ▲접근성 개선에 따른 방문객 증가 ▲교통혼잡 및 쓰레기 발생 증가 ▲먹거리 및 숙박시설 등 부족 현상 ▲새로운 관광패턴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개통 이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마을 상수도 및 하수도, 대중교통 노선운행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SOC 시설이 조기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원산도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민간 자본의 조속한 투입과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등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의 경우 정부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서해안의 지도를 바꿀 국도 77호선 건설사업을 위해선 진입도로 개설과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 계획된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은 물론, 문제가 예상되는 사안을 꼼꼼히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는 여름철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과 짚라인 짚트랙을 비롯해 바람아래해수욕장, 장삼포해수욕장,운여해변,꽃지해수욕장,햇별해변은 물론 과 리솜오션캐슬, 안면도 자연휴양림,석탄박물관,상화원, 냉풍욕장 등 가볼만한 곳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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