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배롱나무꽃이 전북 부안군 보안면 유관마을 입구 군도7호선 주변 4km구간에 활짝 피어나 코로나19로 갑갑한 일상을 화사하게 밝혀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도 7호선 4km(유관마을 주변)에 배롱나무 1,000주가 심어져 있는 곳이다. 이곳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에는 상입석리 1.7km 구간에 180주의 배롱나무가, 2019년에는 상림마을에서 가분마을까지 1.6km 구간에 배롱나무 300주가 심어져 있어, 명품 배롱나무 특화거리로 거듭나다.
최현옥 보안면장은 “보안면은 전국 제일의 아름다운 배롱나무 특화거리로 가꿔 나가기 위해 매년 병해충 방제 및 풀베기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요즘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에 보안면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배롱나무 꽃을 보면서 멋진 길로 드라이브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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