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정부가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 그간 수도권에 한정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강화 조치를 23일 0시를 기해 전국으로 확대 적용함에 따라 관내 문화관광 시설의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예체문화관, 국민체육센터, 최북미술관/김환태문학관, 전통생활문화체험관,전통 건강체험관, 반딧불체육관, 반디랜드(천문과학관, 곤충박물관, 청소년 수련원, 통나 무집, 야영장, 물놀이장), 도서관 등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기간은 코로나19 진정시까지다.

다만 도서관 전화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는 가능하다.

예체문화관(공연장, 수영장), 등나무운동장은 공사 진행으로 인해 12월 말까지 휴관한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3주간 무주와 서울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시즌 2’ 도 잠정연기했다.

군은 시즌 2를 통해 선보이고자 했던 모든 프로그램은 시기와 방법을 전면 재정비해 추후 다시 공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