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 전남 여수시 밤바다 아름답게 수놓았던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여파로 취소됐다.
여수 밤바다 불꽃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문봉)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이문봉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과 관광객들을 멋진 불꽃으로 위로하려고 준비를 했지만,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전국을 강타한 홍수피해가 발생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올해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 불꽃 축제에서는 관람객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는 지난해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이순신 광장 및 장군도 앞 해상에서 열려 13만 7,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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