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술상항으로 고소한 전어 맛보러 오세요”
코로나19 여파로 ‘하동술상항 전어축제’는 취소됐지만 축제 개최 여부와 상관없이 하동 술상선착장 공동판매장에서 햇전어가 판매돼 별미 ‘고소한 전어’를 맛볼 수 있다.
술상 전어는 깨끗한 노량앞 바다와 사천만의 민물이 합류하는 거센 조류지역에 서식하기 때문에 고깃살이 쫄깃하고 기름기가 많아 다른 지역의 전어보다 고소하고 영양가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술상 전어는 보통 7월 하순부터 잡기 시작해 10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이 시기 술상어촌은 남해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전어를 술상선착장 공동판매장에 판매한다.
‘하동 술상항‘에 가면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전어를 사서 직접 회를 썰어먹을 수 있고 구워 먹을 수 있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전어는 ‘대가리 하나에 깨가 서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소한 것이 일품. 게다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뿐 아니라 뼈째 먹으면 다량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어 골다공증 예방효과가 있으며, DHA와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동 술상에서는 전어가 북상하는 시기에 맞춰 격년제로 전어축제를 개최해왔으며, 지난해 개최하지 않아 올해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