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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감흥 ‘안동 문화재야행’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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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감흥 ‘안동 문화재야행’ 6일 개막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8.04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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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재야행 월영야행
안동문화재야행 월영야행

경북 안동 문화재야행(월영야행)이 이번주 목요일(6일)부터 일요일(9일)까지 이어진다. 

뜨거운 여름밤을 즐겁게 만들어 줄 월영야행은 월영교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안동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안동의 대표적인 여름 문화행사다. 

이번 월영야행은‘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재 이야기’란 주제로 안동의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전시, 공연 형태로 만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야경(夜景·월영교 등간, 빛터널, 연등, 대형달, 포토존), ▲야로(夜路·달빛따라 걷는 안동 이야기 길, 달빛조각 모으기 스탬프 투어), ▲야화(夜畵·안동의 문화재를 담은 디지털 전시, 문화재 사진 전시), ▲야설(夜說·오픈 라디오, 내가 직접 전하는 달빛 이야기, 안동의 문화재 기행에 얽힌 사연을 송출하는 현장방송), ▲야숙(夜宿·안동의 고택을 체험할 수 있는 숙박 프로그램) 등 5가지 중심으로 꾸며진다.

특히, 안동 민속촌의 가옥을 이용한 귀곡고택 체험은 더운 여름 날 관광객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며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문화재 탐방길을 따라 걸으며 월영교 일원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임청각, 석빙고, 법흥사지 칠층 전탑, 월영대 등의 문화재 야경도 감흥을 더할 것으로 여겨진다.  5개의 거점 문화재를 따라 거닐며 스탬프 투어도 즐길 수 있다.

월영교 분수
월영교 분수

이번 월영야행은 관람객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기 위해 행사장 내 방역과, 관람객 입장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그리고 개인정보 기입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비대면이 가능한 워킹스루(Walking-through)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체험프로그램 또한 철저한 방역 시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운영된다. 

한편  월영야행 기간 중 평소 토·일요일 각 3회 가동하던 월영교 분수를 매일 5회 (오후 12:30, 2:30, 4:30, 6:30, 8:30)에 걸쳐 가동한다.

월영교는 길이 387m, 너비 3.6m를 가진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로 원이 엄마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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