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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 세계 해상최단거리 ‘남열 짚트랙’ 17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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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 세계 해상최단거리 ‘남열 짚트랙’ 17일 개장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07.17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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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활강속도 70~80km/h로 짜릿
저속 구간에선 수려한 해안 경관 감상
고흥 남열 공중하강체험시설(짚트랙)
고흥 남열 공중하강체험시설(짚트랙)

고흥에 세계 해상최단거리인 1.53km ‘남열 짚트랙’이 오늘(17일)개장, 새로운 관광매력을 더했다.

남열우주발사전망대 일원에 들어선 ‘남열 짚트랙(공중하강체험시설)’은 최대 활강속도 70~80km/h로 고속 활강 스릴과 저속 구간에서는 수려한 해안 경관을 여유롭게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활강4라인에 기존시설과 달리 일반형 외에도 체어형, 슈퍼맨형 등 다양한 하강유형을 체험할 수 있도락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남열 짚트랙’은 고흥군이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에 준공한 것으로, 민간 위탁운영자 공모를 통해 ㈜짚트랙을 운영자로 선정, 최근까지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시험운행을 마무리하고 개장하는 것이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별도 개장식 없이 운행에 들어간다.

고흥 남열 공중하강체험시설(짚트랙)
고흥 남열 공중하강체험시설(짚트랙)

이용요금은 3만원이며, 고흥군민은 1만5천원이다. 이용시 지역상품권 5천원을 환급해 줘 고흥의 먹거리, 살거리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과 여수를 잇는 팔영대교 등 연륙-연도교의 개통에 발맞춰 세계 최고수준의 활강 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남열 짚트랙’을 새롭게 개장했다”며 “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미르마루길 명품탐방로 등 고흥의 빼어난 주변 관광자원과도 연계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고흥관광 활성화의 기폭제’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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