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활강속도 70~80km/h로 짜릿
저속 구간에선 수려한 해안 경관 감상
저속 구간에선 수려한 해안 경관 감상
고흥에 세계 해상최단거리인 1.53km ‘남열 짚트랙’이 오늘(17일)개장, 새로운 관광매력을 더했다.
남열우주발사전망대 일원에 들어선 ‘남열 짚트랙(공중하강체험시설)’은 최대 활강속도 70~80km/h로 고속 활강 스릴과 저속 구간에서는 수려한 해안 경관을 여유롭게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활강4라인에 기존시설과 달리 일반형 외에도 체어형, 슈퍼맨형 등 다양한 하강유형을 체험할 수 있도락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남열 짚트랙’은 고흥군이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에 준공한 것으로, 민간 위탁운영자 공모를 통해 ㈜짚트랙을 운영자로 선정, 최근까지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시험운행을 마무리하고 개장하는 것이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별도 개장식 없이 운행에 들어간다.
이용요금은 3만원이며, 고흥군민은 1만5천원이다. 이용시 지역상품권 5천원을 환급해 줘 고흥의 먹거리, 살거리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과 여수를 잇는 팔영대교 등 연륙-연도교의 개통에 발맞춰 세계 최고수준의 활강 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남열 짚트랙’을 새롭게 개장했다”며 “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미르마루길 명품탐방로 등 고흥의 빼어난 주변 관광자원과도 연계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고흥관광 활성화의 기폭제’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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