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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본격 관광 재개! “몰디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준비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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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본격 관광 재개! “몰디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준비된 여행지”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7.17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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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관광청, 15일 디지털 기자회견 갖고 본격 마케팅 시작
올해말까지 85만명 방문객 목표로 코로나19 위기 빠르고 유연하게 극복할 것
몰디브 풍경
몰디브 풍경

“1,190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몰디브는 프라빗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준비된 여행지입니다.”

몰디브가 지난 15일 본격 관광 재개 맞춰 열린 몰디브관광청의 ‘디지털 기자회견’에서 몰디브 관광청 토이브 모하메드 청장은 이같이 말했다.

비대면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에서 몰디브관광청은 “몰디브의 재발견, 더 써니 사이드 오브 라이프” 캠페인을 알렸다.

토이브 모하메드 청장은 ‘몰디브의 재발견’캠페인을 소개하며 “몰디브는 1,19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다 섬간 거리가 멀고, 하나의 섬에 한 개의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어 안전한 여행지”라고 강조하며, “올해 남은 기간동안 더욱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이브 모하메드 몰디브관광청 청장
토이브 모하메드 몰디브관광청 청장

또 토이브 모하메드 청장은 “몰디브 정부와 민간 모두 여행객들의 안전과 위생 기준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온 결과, 확진 사례수가 관리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판단 하에 몰디브가 관광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몰디브를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강력한 방역 정책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몰디브 외교부 압둘라 샤히드 외무 장관, 몰디브 보건부 압둘라 아민 장관이 참석,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압둘라 샤히드 외무 장관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한동안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지난 공백 기간 몰디브는 더욱 믿을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 조치를 강구, 안전한 환경을 구축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바꿨지만, 몰디브의 자연과 몰디브인의 친절함은 바뀌지 않고,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피력했다.

압둘라 샤히드 몰디브 외부장관
압둘라 샤히드 몰디브 외부장관

압둘라 아민 보건부 장관은 “몰디브 정부가 수립한 방역 가이드 라인을 시행하며 다시 관광객들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항에서부터 본인의 체류지로 돌아갈 때까지 건강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전국에 적절한 건강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며 안심 메시지를 전했다. 

압둘라 아민 몰디브보건장관
압둘라 아민 몰디브보건장관

특히 이날은 지난 3월 27일 몰디브 국경 폐쇄 이후 처음으로 카타르 항공편을 통해 107명의 외국 관광객이 몰디브에 입국, 본격 관광 재개의 시작을 알렸다.

몰디브의 이브라힘 모하메드 솔리 대통령은 몰디브가 뉴노멀 시대를 맞이해 강력한 방역 예방 조치로 코로나19의 위기를 빠르고 유연하게 극복해 올해 말까지 85만명의 방문객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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