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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핫플레이스] 버거와 맥주의 조합, 이젠 ‘버맥’이 대세! 버거 펍 '뉴스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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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핫플레이스] 버거와 맥주의 조합, 이젠 ‘버맥’이 대세! 버거 펍 '뉴스보이'
  • 김응구기자
  • 승인 2020.07.1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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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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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먹방 BJ(비디오자키)’ 단골집으로 소개되면서 더 유명해진 뉴스보이는 핫플레이스 연남동의 오래된 명소다. 처음 문 연 해가 2015년이니 햇수로 6년째다. ‘버거 펍(burger pub)’이라는 콘셉트 치고는 꽤 오래 운영 중이다.

뉴스보이의 성격은 출입문 옆 벽면에 써놓은 문구를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 ‘Fatis good. Don‘t be skinny.’ 살찐 게 좋으니 절대 날씬해지지 말자는 이 ‘용감’한 슬로건은 유쾌하기까지 하다. 평범한 일상 중 한 번쯤은 먹고 싶은 건 눈치 보지 말고 즐기자는 기분 좋은 해석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뉴스보이 내부
뉴스보이 내부

이곳은 건물 하나가 모두 버거 펍이다. 1층, 2층, 루프탑으로 구분돼 있는데 1층은 바(bar) 형태로 돼 있고 2층은 테이블 좌석이다. 인테리어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미국 색(色)이 짙다. 마블(Marvel) 만화집이나 머그컵, 갬블 머신, 기타 앰프, 오래된 타자기 등 소품 하나하나에도 꽤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헬버거(Hell Burger)’다. 소금, 후추, 마늘 외에 아무것도 가미하지 않은 두툼한 소고기 패티 안에 체다치즈를 듬뿍 넣고, 겉은 베이컨으로 감싼 후 오븐에 구워낸다. 맛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만족스럽다.

패티를 조리하는 과정이 간단하지 않아 주문 후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빵은 치아바타(ciabatta)와 참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버거에 감자튀김, 메쉬드 포테이토, 할라피뇨, 달걀프라이를 한 접시에 담은 ‘헬버거 플레이트’는 성인 남성이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양이 적지 않다. 헬버거만은 1만900원, 플레이트는 1만5,900원.

‘아메리칸 슈퍼 디럭스 버거’도 손님들의 선택이 잦다. 소고기패티 위에 특제 치즈소스를 듬뿍 올린 클래식 버거다. 버거만은 9,900원, 플레이트는 1만4,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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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 펍인 만큼 다양한 주류도 준비돼 있다. 맥주는 ‘버드와이저’와 ‘빅 웨이브’ 골든에일의 인기가 좋은 편이다. 미국 펍을 표방해선지 테네시위스키 ‘잭다니엘스’나 버번위스키 ‘와일드터키’가 위스키 목록 상위에 자리하고 있고,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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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연희로 29-1 평일 11:30~24:00, 금·토 11:3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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