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6일 식치원에서 유의 이석간의 저서 ‘이석간 경험방’에 기반한 ‘식치음식(食治食治 병을 치료하는 음식) 상품화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발혔다.

이번 보고회선 ‘이석간 경험방’ 식치의서 문헌 해석 및 스토리 개발을 통해 관내 음식점에서 미식상품개발이 가능한 메뉴를 제시하고, 개발메뉴의 네이밍 및 기능성 분석, 표준 레시피, 조리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이석간 경험방’ 식치음식 상품화 참여 업소 모집 공고를 통해 2개 곳을 선정했다. 

오늘 보고회에는 이들 업소와 향토음식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개발메뉴 시식, 문제점 도출 등 의견을 협의한다. 

시는 8월 초에 최종보고회를 실시하고 이후 음식점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상품화에 참여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용역업체를 통해 개발음식 전수교육을 실시하고 식기구입 및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 소백산의 풍부한 식자재를 활용해 복원한 식치음식l 영주의 관광콘텐츠로 발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