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으로 10월 개최 예정이던 ‘제16회 세계기사대회’가 결국 최소됐다.
세계기사대회는 유네스코 공식후원대회로, 세계 25여 개국에서 1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계획이었다.
속초시는 “(사)대한마상무예격구협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참가자 및 지역사회의 감염 우려와 지난해 산불피해로 인한 영랑호 화랑도체험장 복구 및 시설 확충 공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회 개최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속초시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취소됐지만 내년도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활쏘기, 승마체험 등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SNS 등을 이용한 맞춤형 홍보활동 전개할 것”이라며 “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마상무예 전승함과 동시에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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