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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걱정 없는 ‘군산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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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걱정 없는 ‘군산 여행지’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5.29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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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이겨낼 힐링, 청정, 안심형 여행지가 어딜까?”

코로나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 관심이 자꾸 자연으로 향하고 있다.

산과 강, 바다가 아름다운 우리나라는 전국 팔도 어디를 가나 자연의 일부가 될 수 있다. 그곳에 돗자리를 펴고 누우면 힐링이 따로 없다,

전북 군산에도 코로나19로 답답한 시민들의 마음을 속 시원히 풀어줄 힐링 장소가 수두룩하다.

특히 고군산 시간여행마을, 은파호수공원, 고군산 군도 등은 지역 경관자원과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포토존 조형물과 관광 인프라가 새로 구축돼 관광객들의 마음이 쏠리는 곳이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곳은 은파호수공원 별빛다리, 비응도 주변 비응마파지길, 고군산군도 포토존 조형물(무녀도, 장자도 인근) 등 3곳이다.

은파호수공원 별빛다리는 기존 은파 순환도로 차량 매연을 피하고 수변을 따라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인라인스케이트장 주변 제방 종점부에서 생태습지까지 폭 3m에 길이가 1.1km에 이르며, 입구 광장에 별빛다리 조형물, 데크광장, 쉼터 등을 꾸미고 야간투어 및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특히 별빛다리 중간에 6m 길이로 5개소에 설치된 투명 스카이워크는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은파호수의 멋진 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

비응항 주변 해양체험 편익시설(비응도동 37번지 일원)은 바다 체험 휴양공간으로 비응도 모래사장과 비응공원을 연계해 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데크 산책로(비응마파지길), 전망 쉼터,그리고 야관 경관 조명 등을 설치래 놨다.

이곳은 밤이 되면 아주 색다른 매력이 담긴 명품 산책로로 바뀐다.

시시각각 바뀌는 아름다운 색채가 데크 길을 수놓고 바다에 비친 조명은 멋스러움을 더한다. 야간경관조명은 여름 밤바다의 경치와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비응항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한다.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한번은 다녀간다는 고군산군도 일원에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멋진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다.

고군산군도내 무녀도리 쥐똥섬 인근에는 바닷길이 열리는 무녀도 쥐똥섬을 담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초승달 조형물, 장자교에는 할매바위 전설을 모티브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나란히 다정하게 앉아 있는‘할매와 할배’, 장자도 돌섬 인근의 천년나무 밑에는 과거를 보러간 남편의 무사 귀환을 기도하는 할머니를 형상화 한‘천년나무와 할매’를 설치했다.

군산시는 “새롭게 조성된 관광명소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 국민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여가를 즐기며 멋진 인생 사진을 찍고 가족·연인 간 좋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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