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예년보다 일찍 추워진 날씨에 업체들은 일찌감치 겨울 마케팅 준비에 돌입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국내 한 대기업에서는 올해부터 열흘 가량의 크리스마스 휴가 제도를 도입하는가 하면 제주의 한 특급호텔은 크리스마스∙연말 패키지를 선보이며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하나투어(대표이사 권희석)도 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한 ‘크리스마스∙연말 여행 사전예약할인’ 기획전을 선보였다.
중국, 동남아, 미주 지역은 30일전 예약시 최대 10만원 할인, 유럽은 50일전 예약시 최대 20만원 할인해준다.또 일본은 50일전 예약시 5만원 할인해주고 4인 가족 예약시 1인 1만원 추가 할인해준다.
이와함께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기획전을 선보이며, 크리스마스를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1300년대부터 이어져 온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큰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공예품과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이 진열되는 전통시장이다. 독일 로텐부르크, 오스트리아 비엔나, 프랑스 파리, 스위스 루체른 등 유럽 곳곳에서 약 한달간 진행되는 대규모 축제로 동화 속에 나올법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 ‘[X-MAS] 백조의 성과 융프라우 6개국 12일’ 여행상품은 영국 대영박물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독일 로만틱 가도, 스위스 융프라우 등 서유럽 6개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프랑스 파리에서 크리스마스 마켓도 방문할 수 있다. 출발 30일전 예약시 10만원, 50일전 예약시 20만원이 할인되며,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따뜻한 와인 글뤼바인이 제공된다. 가격은 319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문의 1577-1233.
아고다(agoda.com)도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을 위한 조기 요금을 출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11월 24일부터 12월 24일 크리스마스마켓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뮌헨에 몰릴 것으로 예상, 뮌헨 숙소를 ‘최저 가격 요금’으로 조기에 예약할 수 있도록 한 호텔 요금제다.
마리타임 호텔 뮌헨은 14일 전 예약시 하루에 USD 119부터 예약할 수 있다. 또 리젠트 호텔도 최소 3박 이상 숙박시 15% 할인이 적용, 스탠다드 객실이 USD 90부터다.
NH 뮌헨 듀스처 카이저는 스탠다드 객실이 하루에 USD 95부터이며, 최소 4박 이상 숙박해야 한다. 유로스타 그랜드 센트럴 호텔은 10％할인, USD 124부터이며, 최소 5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호텔 모나코는 5% 할인, 박당 USD 117부터이고, 헬베티아 시티 센터 호텔은 USD 93부터, 호텔 마이어 시티 뮌헨은 USD 123부터, 호텔 알파 시티 센터는 박당 USD 118부터, 호텔 게르마니아는 USD 91부터다.
한편, 뮌헨의 역사적인 마을 광장인 마리엔 플라츠(Marienplatz)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아름다운 조명등과 축제 장식들 및 노천 상점들이 하나로 어울려 한 폭의 겨울 그림을 연출한다. 크리스트킨들스마크트에는 높이 솟은 조명 크리스마스 트리 주위에 150개 이상의 노점들로 꾸며진다. 크리스트킨들스마크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는 톨우드(Tollwood)축제가 11월 23일부터 12월 31까지 열려, 크리스마켓과 함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 [단풍여행②] ‘울긋불긋’ 자연이 빚은 한 폭의 동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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