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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월 여행 ‘ 광양·장흥 편백숲 캉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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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월 여행 ‘ 광양·장흥 편백숲 캉스’ 추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5.17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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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우드랜드.사진=전남 관광과
장흥 우드랜드.사진=전남 관광과

가정의 달 5월, 전남에서 가족 여행하기 좋은 곳을 찾는다면?

전남도는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광양과 장흥의 자연휴양림 일대를 ‘5월 가볼만한 관광지’로 추천했다.

광양시는 광양만이나 제철소의 야경이 아름답지만 백운산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다.

백운산 자락 옥룡계곡은 백운산 4대 계곡 중 가장 크고 깊어 여름철 피서지로도 안성맞춤이다.

동백숲에 둘러싸인 절터 옥룡사지는 천년고승 도선국사가 창건한 절 옥룡사가 있던 자리로, 이 터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해 사적 제407호로 지정됐다.

백운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면 진정한 ‘숲 캉스’가 시작된다. 산림교육, 치유의 숲 프로그램, 목재 문화 체험장 등 자연 속 휴식 장소를 개방해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힐링코스로 제격이다.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숲속 야영·숙박도 가능해 1박 2일 코스로 추천할 만 하다.

장흥 천관산은 매력적인 등반 코스로 인기다.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로, 오르는 길은 가파르지만 한 시간 내외면 등반할 수 있다. 정상에 이르면 남해안 다도해가 동양화처럼 펼쳐지고, 40만평에 달한 억새밭이 나타난다. 억새밭은 매년 가을 ‘천관산 억새제’ 축제가 열릴 정도로 특별한 운치를 자랑한다.

장흥군 장흥읍 억불산 자락에는 40년생 이상 된 편백나무 군락이 우거진 숲이 펼쳐져 있다. 장흥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인 ‘정남진편백숲 우드랜드’이다.

이곳 역시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가장 많이 내뿜는다는 편백나무와 산야초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최고의 ‘숲캉스’를 즐길 만 하다.

소금찜질방, 생태건축체험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광동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갇혀 지내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봄기운을 느끼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전남 숲에서 힐링 여행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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