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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진달래·참꽃 따라 5월의 봄꽃 여행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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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진달래·참꽃 따라 5월의 봄꽃 여행 즐겨요!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5.12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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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빼앗긴 봄, 아쉬움 달래는 5월 봄꽃여행을 떠나보자. 벚꽃도 매화도 산수유도 놓쳤지만 ‘계절의 여왕’ 5월, 형형색색 꽃들이 산과 들 강가에 고운 자태를 뽐낸다.

에버랜드 로즈가든 장미
에버랜드 로즈가든 장미

지리산 노고단 분홍빛 털진달래 아름다움 뽐내

지리산 아고산대인 해발 1,507m 노고단 정상부에 분홍빛 털진달래가 피어나기 시작, 오는 13일~17일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털진달래는 진달래와 유사하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달래와 달리 지리산, 설악산, 한라산 등 고지대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종으로 잎에 털이 나 있어 털진달래로 불린다.

지리산 노고단 털진달래
지리산 노고단 털진달래

국립생태원에서 만나는 참꽃나무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온대관에서는 참꽃나무의 분홍색 꽃이 개화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참꽃나무는 제주도의 숲 가장자리 및 산지사면 바위지대에서 자라며, 해가 잘 드는 수분이 있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국립생태원 온대관 참꽃나무
국립생태원 온대관 참꽃나무

높이는 3~6m정도로 자라며, 잎은 가지 끝에서 2~3장씩 모여난다. 4~5월에 피는 분홍색 꽃은 2~5개씩 달리며, 은은한 향기가 나는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 정원수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참꽃나무의 분홍색 꽃은 제주도민의 불타는 의욕과 응결된 의지를 상징하는 제주도의 도화(道花)이기도 하다.

참꽃나무
참꽃나무

포항에서 즐기는 장미 향연

포항 효자동 일원 형산강 장미원에선 각양각색의 장미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려 형산강 수변을 아름답게 수놓아 힐링을 선사한다. 형산강 장미원에는 국화, 유채, 튤립, 장미 30여 종이 계절별로 피어나 여행객을 발긴다.

포항 형산강 장미꽃 향연
포항 형산강 장미꽃 향연

에버랜드, 세계 각국 720종 300만 송이 장미 만발

에버랜드 약 2만㎡(6000평) 규모 야외 로즈가든(장미원)에서는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나에마(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장미 720종 300만 송이가 만발한 모습을 15일부터 한달간 즐길 수 있다.

꽃구경뿐만 아니라 즐길거리, 체험거리도 풍성해 힐링과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로즈가든
에버랜드 로즈가든

올해 새롭게 조성된 ‘에버로즈 힐링랩’에서는 떼떼드벨르(상큼달콤향), 스위트드레스(달콤과일향) 등 신품종 장미 4종의 특별한 장미향 체험해볼 수도 있다. 또 약 20m 길이의 장미향기 터널 2곳이 새롭게 선보여 잊지 못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로즈가든 옆 포시즌스가든에는 풍성한 볼륨감과 밝고 화려한 색상이 특징인 루피너스 테마정원을 5월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루피너스 테마정원에서는 레드, 핑크, 오렌지 등 형형색색의 루피너스 뿐만 아니라 디기탈리스(화이트), 델피늄(블루) 등 다양한 색상의 봄꽃들이 이국적인 정원 풍경을 자아낸다.

야외 정원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푸드 체험 ‘스프링 온 스푼’도 진행된다. 따스한 햇살과 꽃들의 향연 즐기며 종로식 불돼지(서울/경기), 순창고추장 닭꼬치(전북), 안동식 찜닭구이(경북) 등 서울,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국내 8개 지역 테마의 특선 메뉴 30종을 맛볼 수 있다.

에버랜드 로즈가든
에버랜드 로즈가든 '스프링온스푼'

‘스프링 온 스푼’ 기간 에버랜드 로즈가든에서는 에딩거(독일), 칭따오(중국) 등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와 토핑콘, 아이스크림 등을 자유롭게 골라 먹을 수 있는 ‘에맥앤볼리오스’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신나는 댄스와 환상적인 묘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줄 새로운 공연들도 즐길 수 있다. 야외 카니발 광장에서는 몬스터가 되어 돌아온 플라스틱, 비밀, 깡통으로부터 환경을 지키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담긴 ‘라라의 몬스터 클린 업’ 공연이 댄스, 아크로바틱, 트램폴린, 파쿠르 등 다양한 익스트림 퍼포먼스와 함께 지난 1일부터 매일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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