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36 (금)
잣 향기 가득한 ‘홍천 가리산 잣나무 숲’으로 치유여행!
상태바
잣 향기 가득한 ‘홍천 가리산 잣나무 숲’으로 치유여행!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05.07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청, 5월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
홍천 가리산 잣나무숲
홍천 가리산 잣나무숲

잣 향기 가득한 ‘홍천 가리산 잣나무 숲’으로 코로나블루 극복하는 치유여행을 떠나보자.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에 걸쳐 있는 해발 1,051m의 가리산(加里山)은 홍천 9경 중 제2경으로 수려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즐비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 덕에 산림청은 가리산을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선정한바 있으며, 또 이 곳의 잣나무숲을 ‘5월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했다.

가리산 정상에 솟아있는 3개의 봉우리가 소양호에 산자락을 늘어뜨리고 있어 소양강의 수원을 이룬다.

또 가리산 일대 6,600여 ha의 국유림은 산림경영단지로 관리되고 있는데, 이 중 춘천과 경계를 이루는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일원에 국내 최대 잣나무 숲 단지가 1,800여 ha에 이르게 펼쳐져 싱그러운 초록빛 힐링을 선사한다. 이 곳에는 40년생 이상의 잣나무들이 아름드리 자라고 있어 잣 향기가 가득하다.

홍천 가리산 잣나무숲
홍천 가리산 잣나무숲

이곳 잣나무 숲은 홍천군의 대표적인 5대 특산품 중 하나인 ‘잣’의 주요 생산지이기도 하다. 전국 잣 생산량(122만㎏)의 62%(76만kg)가 이 곳 가리산에서 생산돼 지역 산촌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홍천 가리산 잣나무 숲 방문·체험 안내는 북부지방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봄철 녹음 짙은 숲에서의 활동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며, 다양한 숲의 치유 인자가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며, “인근의 용소계곡, 살둔계곡, 삼봉약수 등의 다양한 지역 명소와 함께 국유림 명품숲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잘 가꾸어온 국유림을 국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유림 명품숲’을 발표하고 있다.

홍천 가리산 계곡
홍천 가리산 계곡

 

<사진/산림청>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