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코로나19 감옥을 벗어나 대자연을 찾아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보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코로나19 감염 방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한적하고 청정한 ‘인천 섬 드라이브 여행지 5선’을 발표했다.

 청정하고 다양한 매력을 지닌 168개의 인천 섬 중에서 자가용으로 연륙교 등 섬을 잇는 다리를 통과해 수도권에서 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드라이브하기 좋은 섬을 선정했다.

 [힐링여행] 강화도-석모도-교동도

고려·조선 등 역사문화유적지, 조양방직 빈티지 카페는 물론, 강화루지·짚라인 등 짜릿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코스다.

강화인삼과 사자발약쑥, 갯벌장어, 젓국갈비 등 강화특산물까지 맘껏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딱 좋은 곳이다.

석모도는 석모대교를 타고 자동차로 보문사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고, 교동대교를 교동도에 진입하면 아날로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여행이 펼쳐진다.

 [노을여행] 영종도

영종대교와 국내에서 가장 기다란 인천대교가 있어 드라이브 여행을 하기 좋은 우리나라 대표 섬이다.

영종도 일몰은 어디서나 보아도 아름다운데, 특히 우리나라 대표 노을 명소로 꼽히는 을왕리 해수욕장은 일몰뿐 아니라 조개구이와 해물칼국수 등 먹거리도 유명하다.

최근 마시안 해변 인근에 마시랑 제빵소 및 카페 등이 생겨 다양한 디저트와 베이커리도 맛볼 수 있다.

BMW드라이빙센터와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 등이 있어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도 가능하다.

 [트레킹여행] 무의도-소무의도

해변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가 환상적인 곳이다.

무의대교를 타면 무의도 호룡곡산과 바다 위로 나 있는 해상탐방로는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인도교를 건너 소무의도로 들어가면 무의바다누리길을 따라 걸으면 환상의 섬 트레킹을 이어갈 수 있다. 

 [자전거여행] 신도-시도-모도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차도선을 이용해 자동차와 자전거를 실어 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신도-시도-모도 3개의 섬은 다리로 연결 돼 ‘삼형제 섬’으로도 불리는데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수월하게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며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모도에는 초현실주의 작가 이일호 선생의 작품으로 꾸며진 배미꾸미 조각공원이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다.

 [캠핑여행] 영흥도-선재도
영흥대교와 선재대교를 따라 한번에 두 섬을 드라이브하기 딱 좋은 곳이다. 특히 영흥도의 십리포해변은 우리나라 소사나무 최대 군락지로 산림욕을 하기에 매우 적합한 곳 중의 하나다.

선재도는 CNN이 한국의 아름다운 섬으로 소개한 섬으로, 간조때 목섬과 이어지는 바닷길과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가 어우러져 볼거리가 다양하다.

두 섬은 드넓은 갯벌과 해변, 숲이 있고 캠핑장이 곳곳에 조성돼 있어 자연에 묻혀 힐링하기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