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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높여줄 국내 데이트 명소②..힐링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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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높여줄 국내 데이트 명소②..힐링 온천
  • 김초희 기자
  • 승인 2020.02.13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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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해야 해.

정말 행복하게, 춤을 출 정도로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사람.

영화 ‘러브, 로지’의 대사처럼 춤을 출 정도로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혹은 춤을 출 정도로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픈 이가 있다면 뭘 망설이는가. 고민하지 말고 둘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당장 떠나자.

설악 워터피아 스파밸리
설악 워터피아 스파밸리

 

꽁꽁 언 마음도 사르륵 녹는 힐링 온천

이국적인 분위기 가득한 ‘설악 워터피아 스파밸리’

여행의 설렘과 함께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싶다면 국내 최초 보양온천으로 유명한 설악 워터피아의 스파밸리를 추천한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세계 유명 온천 관광지를 모티브로 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설악산의 풍광과 함께 이국적인 정취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설악 워터피아의 스파밸리는 기존 9개의 스파와 1개의 사우나 부지를 8개 타입의 세계 유명 온천지 콘셉트로 구분하고, 총 18개의 탕으로 꾸몄다. 전 세계 유명 온천의 특징과 테마를 살려 세계 온천을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설악 워터피아 야경
설악 워터피아 야경

스파밸리의 테마는 아이슬란드의 블루라군, 이탈리아의 포소비안코, 호주의 모닝턴, 헝가리의 미슈콜츠, 미국의 맘모스, 베트남 항손둥, 멕시코 톨란통고, 뉴질랜드의 로토루아, 총 8타입의 유명 온천탕을 모티브로 삼았다.

설악 워터피아의 온천수는 지하 680m에서 하루 3천 톤씩 용출되는 49°C 천연온천수로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양이온과 염소, 탄산염, 황산이온 등 음이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은 물론 피로와 불면증,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인과 함께 아름답고 이국적인 풍경을 즐기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연인과 오롯하게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제주 핀크스 포도호텔’

아름다운 제주의 호텔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그야말로 힐링이 따로 없다. 제주 핀크스 포도호텔은 제주 7대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세계적인 건축가 이자 재일 한국인 이타미 준의 자연주의 철학이 녹아 있는데, 높은 곳에서 보면 지붕이 포도송이 모양을 닮은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마치 객실 하나하나가 포도 알맹이 같다. 포도송이 속으로 쏘옥 들어가 보면 검은 편마암 바닥이 눈에 띈다. 제주의 옛 돌길을 연상케 한다. 포도송이 모양이라 하여 아기자기한 느낌이라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어딘지 고풍스럽고 멋스러운 분위기이다. 특히 정원을 조망하며 다도를 즐길 수 있도록 창가에 놓여진 좌식 테이블, 창호지를 바른 창밖으로 보이는 툇마루가 인상적인 곳이다. 눈이라도 내리면 운치가 더한다.

무엇보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모든 객실에서 프라이빗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포도호텔 전 객실에 공급되는 온천수는 2001.3m 아래에서 끌어올린 100% 순수온천으로, 42℃ 고온천을 오롯하게 즐길 수 있다.

이 때문에 편백나무로 제작된 히노끼탕에 물을 채워보면 물이 우유 빛깔을 띄고 있다. 한라산 높이보더 더 깊숙한 깊이에서 끌어올린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은 숙성과정에서 투명한 물이 변화되어 독특한 우유빛깔을 띈다. 촉감도 굉장히 부드러워 온천욕을 하고 나면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설악 워터피아 스파밸리
설악 워터피아 스파밸리

 

<사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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